2011년 6월 30일 목요일

박스힐(BOX HILL) TAFE의 Bookkeeping 과정 등록

5월 중순부터였나, 멜번(Melbourne)에 있는 많은 TAFE에서 2011년 mid-year 코스를 위한 학생을 모집했다.  개인적인 사유로 6월초에 하던일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그동안 관심있었던 Bookkeeping 과정에 등록하기 위해 이리저리 TAFE마다 문의를 해보았다.

내가 문의한 TAFE은 NMIT, 홈스글렌(Holmesglen), 박스힐(Box hill)이었다.  스윈번도 알아보았으나, 여기도 NMIT랑 비슷하다.

Bookkeeping 코스는 모두 Certificate 4에 개설되어 있었는데, 대부분이 mid-year에 코스로 오픈되었다. 마지막으로 알아보고, 결국은 등록도 하게 된곳이 박스힐 테잎이다.  이곳은 처음 내가 알아볼떄는 mid-year entry가 가능한 코스에는 북키핑 코스가 빠져있었다.  그래서, 제껴놓고 다른곳을 찾아보았는데, 6월에 혹시나하고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모집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어쨋든,  NMIT는 Northern Melbourne Institute of TAFE의 약자로, 말그대로 북부에 위치한 테잎이다. 우리집에서 상당 거리에 있었느나, 괜찮으면 등록할라 그랬다.  왜냐하면, 이 코스는 requirement가 없었다.  그냥 고등학교 졸업하면 등록이 가능했다.  풀타임 코스의 경우, 일주일에 두번 학교에 나가 수업을 받는것으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담당자랑 통화해보니, 일주일에 한번이란다.  어느것이 맞는것인지?  다시한번 물어보니, 홈페이지가 잘못된거란다.  홈페이지를 고치겠다고 한다.  application을 온라인을 제출하고, 컨펌이 되어, 돈내고 enrol하라고 통보가 왔으나,, 최종적으로 등록안했다.. 왜냐하면 너무 멀다.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는 너무 적다.

두번째로 알아본 홈스글렌은... NMIT보다 가깝다. 채드스톤 캠퍼스라면 집에서 10분이면 갈 거리이나, 무라빈 캠퍼스..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채드스톤 보다는 멀꺼 같다.  그런데 코스 duration이 다른 학교랑 다르다. 다른학교는 6개월인데, 여기는 1년에서 1.5년.  이 코스가 다른 학교에 비해 6개월이상 더 걸리는 이유가 궁금해서 담당자에게 문의해보았다...  여기는 part time코스로, 최소 1년이 걸린다고 한다.  아마도 직장다니는 사람이 저녁이랑, 주말에 공부하는 코스인가보다. 포기.

마지막으로 박스힐.. 이건 BOX HILL 이라는 서버브에 위치한 Elgar campus에서 과정이 진행된다. 집에서 가깝다. 내가 apply한 코스의 정확한 명칭은 Certificate IV in Financial Service(Bookkeeping).  홈페이지의 자세한 코스 디테일을 보면, 이 코스가 MYOB라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다뤄준다는 느낌이 든다.  나한테는 이게 적당하다고 생각됐다. 일주일에 두번 출석.  그런데 문제는 requirement.  BOOKKEEPING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거나, 이보다 앞선 관련 코스를 들었거나, 어쩌구 저쩌구..   솔직히 말해 관련경험 없다.   일단은 semester 2 개설을 했다는 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 담당분께서, 친절히 물어보신다.  우선은 citizen인지.. 나는 호주 시민 아니다.  그럼 비자상태.  영주비자입니다...    (왜냐하면 이코스는 domestic student만 모집하는 코스.. international은 안뽑음)  일한 경험은 있나요? 음... not really가 정직한 대답이겠으나, not much 라고 대답...  그리고서는, 뭐때문에 이코스를 듣나요.. 이런저런 것을 물어본다.  다 대답하고 나니, 나한테는 이코스가 적당하겠네요.  등록일이 언제 인데, 그날 학교 나오셔서 등록하세요. 자세한사항은 이메일로 어쩌구 저쩌구...   아 그럼 저 이거 들을수 있나요? 네..

기쁘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이메일을 받고, 등록일에 나갔더니, 사람이 무지무지 많았다..  아니 생각보다 많았다.. 그날 financial service랑 account 쪽은 한 방에서 다함께 등록을 했기 때문에.

참고로, 금번에 개설된 박스힐 테잎의 bookkeeping 과정의 특징은, 6개월 코스하나로, 서티 4 북키핑과 certi 3 in accounts administration  두개의 자격을 한꺼번에 받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서로 겹치는 과목이 많은지.. (잘은 모르겠지만 예상.하건데)  오버랩되는 것과 몇개의 과목을 더해서 한번에 서티 두개를 받을수 있게 구성한거 같다. 음.. 훌륭하다. 
내가 등록한것은 풀타임으로, 화요일과 목요일에 9시부터 4시까지... 팟타임도 있는데 이것은 토요일과 tuesday evening.

마지막으로 등록비..
나는 컨세션카드(HCC)를 가지고 있어서 컨세션을 받아 322불을 지불했다.  만일 컨세션이 없다면 1,193불이다..

2011년 6월 29일 수요일

애플 iOS의 독주가 기대된다.

이글은 요즘 뜨고 있는 애플사의 iOS에 관한 기사이다.
2007년에 신청한 바 있는 터치스크린에 관한 특허가 승인되면서, 다른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물건을 팔때마다 애플에 돈을 갖다 바쳐야 할 판이다.

이러한 애플 iOS의 독주가 향후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필자(Mike Elgan)는 전망하고 있다. - 기사는 제가 읽기 편하게 번역한 것이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기사의 원문을 보시려면, computerworld의 싸이트로 가보세요.
(http://www.computerworld.com/s/article/9217929/Elgan_The_rise_and_rise_and_rise_of_Apple_s_iOS?taxonomyId=15) - 기사 발행일 :2011년 6월 25일


----------------------------------
2007년에 처음으로 iOS를 채용한 기기들이 출시되었을때, The New York Time의 David Pogue는 새로운 iPhone에 대해 의문을 가졌으며, 그중 마지막 질문은 바로 이것이었다. "세상에 도대체 누가 이런걸 사겠느냐?"

이제는 그런질문을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iOS를 장착한 iPhone과 애플사의 다른 모바일 기기들은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공을 했다. 현재 iOS는 2억만개 이상의 기기에 사용되고 있다고 애플사는 말하고 있다.


2007년에 일어났던 또하나의 조그마한 일이 지금 커다란 일이 된것이 있다.


iPhone, iPad를 포함한 사실상 거의 모든 애플의 경쟁사가 사용하고 있는 정전용량방식의 터치 스크린에 대한 애플사의 특허 요청이 그것이다. 이 특허는 이번주에 승인이 났다.


이 피할수 없는 특허 소송은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생산한 경쟁사들이 애플사에 제품에 대한 라이센스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7년 출시된 이래로, iPhone을 둘러싼 과장된 내용은 수없이 많았다. 실제로는 안드로이드 OS를 채용하고 있는 브랜드를 합하면 세계적으로나 미국내에서 그 시장점유율이 iPhone보다도 더 높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노키아 같은 거대기업의 휴대기기가 애플사의 휴대기기보다 더 많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4분기에 안드로이드폰의 시장점유율은 거의 3% 떨어졌다. 반면에 iOS의 점유율은 12% 이상 상승했다. 여전히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애플은 약 30%정도로 안드로이드폰에 비하면 상당히 낮다.


이러한 변화는 애플이 Verizon을 통해 출시된데 따른 일시적인 것일 수 있으며, 또는 트랜드일 수도 있다. 또하나의 트랜드로는 노키아의 추락이 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년새에 24%에서 16%까지 하락했다. 애플은 17%를 유지했다. 2007년 iPhone이 출시되었을때, 애플이 4년만에 전세계적으로 노키아보다 더 많은 휴대폰을 팔게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다양한 기기들에서 사용한 웹 트래픽을 측정한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태블릿 PC에서 발생하는 웹트래픽 중 97%가 iPad로부터 나온것이라 한다. 이 숫자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가? 일본은 심지어 100%, 영국은 99%에 이른다. (전세계적으로는 평균 89%)


이러한 시장점유율과 트래픽은 냉엄한 비즈니스의 현실을 나타낸다. 애플은 경쟁사들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엄청나게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첫번째로, 애플은 핸드셋을 팔아 돈을 번다. 구글은 팔지 않는다.


두번째로, 애플은 애플리케이션을 팔아 돈을 번다. 그것도 다른 플랫폼에 비해 훨씬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팔고, 애플리케이션 당 더 많은 돈을 번다. 예를 들어, 작년 구글은 애플리케이션을 팔아 1억 2백만 달러를 벌었으나,반면 애플은 17억만달러를 긁어들였다. 애플의 iOS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에 비해 2.3배나 더 높은 수익을 낸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iOS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비해 개발이 쉽고 돈을 벌기 쉽다고 지적한다.


iOS를 장착한 기기의 성공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것과도 비교가 안된다. 한 보도에 의하면 애플이 두 제조사에 5가지의 iPhone 핸드셋을 판매 첫달에 1500백만대를 팔 수 있게 생산 주문을 했다. 새로운 폰은 8월이나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달에 나올 Yankee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유럽의 스마트폰 구매자의 40%가 다음에 휴대폰 구매시 iPhone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중국의 한 블로거의 믿을만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의 최대 통신회사인 China Mobile이 조만간 iPhone 5의 판매를 공식발표할 것이라 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두번째로 큰 통신회사에서만 iPhone을 공급하고 있다. China Mobile의 이러한 결정이 공식화 된다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인 중국에서 iPhone의 판매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중국은 9억 천만이라는 엄청난 수의 가입자를 가진 나라이며 iPhone은 중국에서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애플은 2천5백만대의 iPad를 판매하면서 태블릿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3/4분기에는 천4백만대 이상의 iPad를 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분석가는 애플이 10억대를 육박하는 태블릿을 팔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다. 애플의 iOS는 성공 그이상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애플은 전세계 모바일 시장을 장악할 것이 분명하다. 애플이 모바일 컴퓨팅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는 것은 일반적인 컴퓨팅 자체가 점차적으로 모바일 컴퓨팅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게 된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

앞으로 5년동안,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메인 컴퓨팅 기기로 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현재 데스크탑용 플랫폼인 Mac OS X, 윈도우즈, 유닉스 등은 스크린 터치 기반의 iOS, 안드로이드, Metro와 같은 플랫폼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주류 컴퓨팅 시장의 플랫폼을 iOS가 장악하게 된다는 것이다.

잔디 3주차

 잔디 심기. 3주차에 접어들었음. 사진. 아래가 1일차 사진. 다음이 3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