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모나쉬(monash) 시티 카운실의 방학프로그램 (holiday program) ; Term 3

한국에 계신 분께서 궁금해 하시길래, 지난번 모나쉬 시티 카운실의 방학프로그램을 스캐닝했던것을 올려보고자 한다.

우리 아이는 Glendal Primary School에 다닌다. (글렌웨이벌리 소재)
아프터스쿨 케어를 운영하는 기관은 캠프 오스트렐리아(www.campaustralia.com.au) 다. 캠프 오스트렐리아에서 우리 애 학교에 비포/아프터 스쿨을 운영하는 것이다.

텀1,2,3는 방학이 짧아서 2주정도인데, 그래도 누군가 바줄 사람이 없으니 어디다 맡길지 고민하게 된다. 애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 다니던 차일드케어센터는 비싸기는 하지만, 방학이 없이 공휴일을 제외하면 매일 보낼 수 있으니 편했다.

한데 학교에 들어가고 보니, 방학이 있어서 애를 어따 맡겨야하나 고민하게 되었다. 우리 사무실에 있는 애키우는 엄마들은 대부분 비슷하다. 그래서 어디다 맡기는지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텀1과 2에는, 잘 모르기도 하고, 둘째도 아직 센터에 있기도 해서 그냥 센터로 보냈다. 그런데 애가 점점 커가니 이제는 센터가기 싫다고 한다. 그래서 텀3의 방학에는 (아마 10월이었나) 우리 애 친구 엄마한테 물어보니. (이엄마도 일하는 엄마라 애를 어딘가에 맡겨야하는 상황) 이 학교에 monash city council에서 운영하는 holiday program이 있는데 괜찮다고 한다. 무엇보다 비용이 싸다. (센터는 하루에 거의 100불. 여기는 하루에 40-50불 근방 : CCB, CCR 감안하지 않은 순수 비용)
정보는 어디서 얻지??  학교에 리셉션 데스크에서 자료랑 등록 폼을 나눠준단다.
바로 달려가서 알아보니, 부킹 마감일이 3일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부랴부랴 등록폼 작성해서, 직접 갔다주면 편하련만,, 폼에 보니 반드시 우편으로 보내란다.. 결국, 익스프레스로 보내서 겨우 등록에 성공.

아참, 위에서 말한, 캠프 오스트렐리아에도 물어보았다. 니네도 할리데이프로그램 운영하지? 그랬더니, 이 학교에서는 운영안하고, 다른 곳이란다, 마운트뷰인가에 한다고 했다. 그 외에도 다른 곳에도 운영하는듯. 암튼, 마운트뷰는 우리집에서 머니까, 그냥 모나쉬 카운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

2주 기간인데, 방학의 마지막날은 내가 휴가를 쓰고 안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9일을 보냈다. 애는 아주 좋다고 했다. 특히 영화본 날은 정말 재밌어 했고, 가장 좋아한 프로그램은 사이언스 실험 프로그램. 이건 어디 대학 professor가 와서 했던거 같다. 그거 보고 온날은, 학교 다녀와서 엄마 아빠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입에 침을 튀기면서 설명해주었다.

암튼, 혹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프로그램 안내서를 스캔해서 올려본다.  텀4의 등록폼은 언제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나오는대로 다시 올려보겠다.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인터넷 바꾸기 (텔스트라->옵터스)

이번에 이사하면서 인터넷을 바꾸어보았다.
먼저는 텔스트라(ADSL 2+)를 썼는데, 먼저 집에서는 다운로드도 그냥 저냥 괜찮고. 쓸만했다.
그런데 이사하고 나니, 이게 중간중간 먹통이 된다.  ADSL이니까 전화라인을 쓰는데, 모뎀에 전화선을 꽂아놓고, 와이파이로 몇개의 기기를 함께 공유해쓰고 있는 상황인데.
어느 순간 인터넷이 안되서, 모뎀 껐다 켜고, 그러고 조금 있음 또 되고. 그러다 또 안되고.

며칠을 그거 때문에 텔스트라 전화해서, 뭐 이것저것 해보란거 다해보고.  전화하는 동안은 또 잘된다. 그러다 전화끊고 나면 한시간뒤 다시 먹통.
그래서, 2년 이상 썼으니(약정 2년이었따) 옵터스로 함 바까보자. 이건 케이블이라 조금 빠르지 않을까 싶어서.
가격은 거의 비슷한데, 집전화랑 묶은 번들로 텔스트라는 90불 정도, 옵터스는 80불가량 되는듯했다. 용량은 텔스트라가 200기가, 옵터스가 120기가.

포레스트 힐의 옵터스 매장에 직접 찾아가, 상담하면서 바꾸었따. 이때, 전화랑 함께 넘어오는거니까, 그쪽에서 트랜스퍼 한다고, 우리가 텔스트라에 할것은 없다고 말했다.

옵터스로 쓴지 두달.. 옵터스는 빠르기가 약간 더 빠른거 같았고, 서비스센터 전화하면 그나마 텔스트라보다 빨리 응대를 해주어 조금 편리하달까.. 텔스트라는 전화만 하면 큐에 대기시간 10분이상이 기본이다. 왕짜증.

만족하며 옵터스를 쓰던 어느날, 텔스트라에서 요금 폭탄이 날라왔다. 193불. 두달치를 한꺼번에 보내왔다. 이상해서 마지막에 냈던 요금을 보니, 전달 요금이 13불... 나는 트랜스퍼가 잘 이루어져, 마지막으로 13불을 내고, 끝났다고 생각했었다.

텔스트라 전화해서 알아보니, 트랜스퍼가 안된거다. 랜드라인 전화는 같은 번호니, 전화는 확실히 넘어갔는데, 인터넷은 살아있던것. 그러니까, 먼저 13불은 번들에서, 전화가 빠져나가고 번들이 해지되어 남은 금액인거 같고.  이번달 193불은 번들 없어졌으니 새로이 인터넷만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이게 두달치가 한꺼번에 청구된거였다.

음, 텔스트라측은, 자기네 잘못없다다. 맞다. 나두 수긍한다. 그치만, 내가 정말 두달전부터 쓴 기록이 없다는 걸 자기들도 인정은 해주었다. 그래서, 델리게이션 피인가, 뭐 그걸 백불 적용해줄수 있어서 백불 깎아줄수는 있다고 했다.  남은 금액 93불.  또하나 문제는, 나는 2년 약정을 다 썼다고 생각했으나, 작년 이맘때 다시한번 계약을 갱신해서 약정이 살아있으니 캔슬레이션 피를 140불 가량 내야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기억이 안났는데, 기억을 되살려보니, 프로모션
전화를 받고서, 요금제 깎아준다고 해서 바꾼적이 있었따. 용량은 늘리고...  그때 분명히 계약 연장 안하는거라고 확인받고 요금제를 바꾸었었다.

이번엔 옵터스. 확인결과, 이건 옵터스에서 트랜스퍼가 잘못된건데, 내가 더블첵크 안한거도 잘못이라고 그런다. 열받지만... 사실이다. -__-  내가 확인만했어도.. 흑.
옵터스에 다시 화를 가라앉히고 다시 더 높은 사람과 통화한 결과,,  하나의 팁을 알려주었다.
이런일 생긴다(it happens) 그러니, 텔스트라에 전화해서, 수퍼바이저 바까달라해서, 그애랑 담판 지어라. 전화받는애는 결정 권한 없다.   가장 좋은건, 니가 트랜스퍼 한 날로부터 거꾸로 가서 캔슬하는 건데, 그게 안되면 요금을 낮춰달라해라. 그건 자기네가 주겠다고 한다. 크레딧으로 넣어줄 수 있다고 한다.

암튼, 나도 잘못은 있는지라, 그리고 내 발등에 떨어진 불이니. 다시 텔스트라 전화해서,
먼저는 캔슬레이션피.. 이건 저렇게 정황설명을 하니, 금방 waive 해준다고 한다. 정말?
다시확인해도, 그래 그건 싹 없애준단다...  두번째 문제는 수퍼바이저 바까달라해서 정말 10분 더 기달려 어떤 분과 통화....  거슬러 가서 캔슬은 어렵고, 요금을 깍고 깍고 70불 가량까지 내려주었다.  이건 어쩔수 없으니 옵터스 애한테 달라고 하란다.

이번 일의 교훈 : (1)꺼진 불도 다시보자..  (2)이사 5년간 하지 말자.

아이들 이름 바꾸기 - 3

드뎌 이름 바꾸기 신청했던 것, 결과물을 그저께 받았다.
내가 그쪽에 보낸 날짜는 8/10/2012 이다.
혹시 유실될까바 Registered Post $5.10 짜리로 보냈다.  우체국 말로는 담날갈꺼고,
트래킹이 가능한다고 했는데. 트래킹은 해보지 않았다.

그리고서, 중간에 한번 보충 서류 내라고 한번 편지 왔었고, 그거 답장 보내구서,
그저께, 그러니까 30/10/2012 에 답을 받은 것이다.
근데, 좀 이상한것은, 중간에 보충 서류를 달라고 우편을 받은 그날, 계좌에서는 이미
두 아이의 이름 체인지 fee가 빠져 나가버렸다.  그럼 내가 답장을 안하면 어케 되는 것인지.

암튼, 서류 상에는 working day로 20일 걸린다고 되어 있던거 같은데,
꽤나 빨리 처리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이름 바꾸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잘 모름. 안해봐서)
여기는, 그냥 사유 적어 보내고, 그들 요구에 만족할 만한 서류를 제출하니 바로 된다.

하긴, 내가 내 이름 바꾸겠다는데, 뭐가 불만인가. 그냥 조건만 만족하면 (12개월 거주 요건,
남에게 혐오감 주는 이름이면 안됨. 숫자 들어가면 안됨 등등)
그냥 등록해주고 certi 보내주는게 정부의 일이 맞는거 같다.

받기만 하면 좋겟다 생각했건만, 이제부터가 귀찮은 일의 시작인듯.
우선은 센터링크에 애들 이름 바꿔야 할거고, 메디케어, 학교, 센터..  아프터스쿨 케어(캠프오스트렐리아) 이정도인가?
쫓아다님서 바까달라 요청해야할거다.

한데, 궁금한것은, 한국 여권은 어떻게 되는거인지.
이것도 이름을 바꿀 수 있는건가?  대사관에 또 전화해봐야 알겠다.

잔디 3주차

 잔디 심기. 3주차에 접어들었음. 사진. 아래가 1일차 사진. 다음이 3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