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5일 수요일

Serial Port 를 열때의 주의점 (COM10 이상의 경우)

소스파일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닌데, 그 소스를 내가 물려받아 modify한 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리얼 포트를 열어서, 거기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는 조금은 간단한 프로그램인데, 올초에 내가 수정을 가했기 때문에 내가 유지를 하고 있다.

그런데, 한달도 전에, 미국 사무실의 Alex라는 사람이, 이걸 쓰는데 안된다는 것.
문제를 살펴보니, 이 프로그램은 첨부터 너무 단순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오직 COM1 포트만을 들여다보고, 열리지 않으면 그냥 에러처리하고 튀어 나가게 되어 있었다. alex는 그런데, 노트북(랩탑)을 쓰고 있었고, 거기에는 시리얼 포트가 없으니, USB 포트를 시리얼로 바꾸는 드라이브를 깔아서 시리얼 포트를 잡아 쓰고 있었다.

Device Manager로 확인을 부탁한 결과 COM1이 아닌, COM16을 붙잡고 있었다.  이럴경우, 프로그램을 고치기 귀찮은 나머지, 그냥 COM16을 COM1으로 변경해주고, 프로그램을 돌리면 아무 문제가 없을듯... (이거 변경은, My Computer->Property->Device Manager로 들어가서 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런거 뭐 간단히 고쳐서 보내자 해서, COM16을 읽도록 함 바꿔보았다.
이거 하고나서, 포트 넘버를 받아들이는 간단한 인풋을 만들어 넣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고쳐서 던져줬더니, 그래도 계속 에러가 나는 상황...

그게 왜그런가.. 계속 뒤져보니,,, 이런 이런.
msdn 사이트에 답이 있었다..

http://msdn.microsoft.com/en-us/library/aa363858%28v=VS.85%29.aspx


HANDLE WINAPI CreateFile(
  _In_      LPCTSTR lpFileName,
  _In_      DWORD dwDesiredAccess,
  _In_      DWORD dwShareMode,
  _In_opt_  LPSECURITY_ATTRIBUTES lpSecurityAttributes,
  _In_      DWORD dwCreationDisposition,
  _In_      DWORD dwFlagsAndAttributes,
  _In_opt_  HANDLE hTemplateFile
);

주욱 내려가서, Communication resource 쪽에 이런 문구가.. 흑.

To specify a COM port number greater than 9, use the following syntax: "\\.\COM10". This syntax works for all port numbers and hardware that allows COM port numbers to be specified.


음.. 9를 넘어가는, 그러니까 10부터는, 앞에다가 \\.\ 를 append해줘야 한단다.
실제로, 이건 C나 C++ 코드상에서 이렇게 붙여야 함. \\\\.\\COM16

그래서, 첨에 고쳤을떄, 단순히,
CreateFile(TEXT("COM1")....)
==> CreateFile(TEXT("COM16").... ) 했더니 COM16을 열지 못했던것.

이건 이렇게 고쳐야 함.
==> CreateFile(TEXT("\\\\.\\COM16"),.....)

아이고,,, 이것도 모르고,...  머리만 쥐어뜯었네.

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모나쉬(monash) 시티 카운실의 방학프로그램 (holiday program) ; Term 3

한국에 계신 분께서 궁금해 하시길래, 지난번 모나쉬 시티 카운실의 방학프로그램을 스캐닝했던것을 올려보고자 한다.

우리 아이는 Glendal Primary School에 다닌다. (글렌웨이벌리 소재)
아프터스쿨 케어를 운영하는 기관은 캠프 오스트렐리아(www.campaustralia.com.au) 다. 캠프 오스트렐리아에서 우리 애 학교에 비포/아프터 스쿨을 운영하는 것이다.

텀1,2,3는 방학이 짧아서 2주정도인데, 그래도 누군가 바줄 사람이 없으니 어디다 맡길지 고민하게 된다. 애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 다니던 차일드케어센터는 비싸기는 하지만, 방학이 없이 공휴일을 제외하면 매일 보낼 수 있으니 편했다.

한데 학교에 들어가고 보니, 방학이 있어서 애를 어따 맡겨야하나 고민하게 되었다. 우리 사무실에 있는 애키우는 엄마들은 대부분 비슷하다. 그래서 어디다 맡기는지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텀1과 2에는, 잘 모르기도 하고, 둘째도 아직 센터에 있기도 해서 그냥 센터로 보냈다. 그런데 애가 점점 커가니 이제는 센터가기 싫다고 한다. 그래서 텀3의 방학에는 (아마 10월이었나) 우리 애 친구 엄마한테 물어보니. (이엄마도 일하는 엄마라 애를 어딘가에 맡겨야하는 상황) 이 학교에 monash city council에서 운영하는 holiday program이 있는데 괜찮다고 한다. 무엇보다 비용이 싸다. (센터는 하루에 거의 100불. 여기는 하루에 40-50불 근방 : CCB, CCR 감안하지 않은 순수 비용)
정보는 어디서 얻지??  학교에 리셉션 데스크에서 자료랑 등록 폼을 나눠준단다.
바로 달려가서 알아보니, 부킹 마감일이 3일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부랴부랴 등록폼 작성해서, 직접 갔다주면 편하련만,, 폼에 보니 반드시 우편으로 보내란다.. 결국, 익스프레스로 보내서 겨우 등록에 성공.

아참, 위에서 말한, 캠프 오스트렐리아에도 물어보았다. 니네도 할리데이프로그램 운영하지? 그랬더니, 이 학교에서는 운영안하고, 다른 곳이란다, 마운트뷰인가에 한다고 했다. 그 외에도 다른 곳에도 운영하는듯. 암튼, 마운트뷰는 우리집에서 머니까, 그냥 모나쉬 카운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

2주 기간인데, 방학의 마지막날은 내가 휴가를 쓰고 안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9일을 보냈다. 애는 아주 좋다고 했다. 특히 영화본 날은 정말 재밌어 했고, 가장 좋아한 프로그램은 사이언스 실험 프로그램. 이건 어디 대학 professor가 와서 했던거 같다. 그거 보고 온날은, 학교 다녀와서 엄마 아빠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입에 침을 튀기면서 설명해주었다.

암튼, 혹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프로그램 안내서를 스캔해서 올려본다.  텀4의 등록폼은 언제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나오는대로 다시 올려보겠다.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인터넷 바꾸기 (텔스트라->옵터스)

이번에 이사하면서 인터넷을 바꾸어보았다.
먼저는 텔스트라(ADSL 2+)를 썼는데, 먼저 집에서는 다운로드도 그냥 저냥 괜찮고. 쓸만했다.
그런데 이사하고 나니, 이게 중간중간 먹통이 된다.  ADSL이니까 전화라인을 쓰는데, 모뎀에 전화선을 꽂아놓고, 와이파이로 몇개의 기기를 함께 공유해쓰고 있는 상황인데.
어느 순간 인터넷이 안되서, 모뎀 껐다 켜고, 그러고 조금 있음 또 되고. 그러다 또 안되고.

며칠을 그거 때문에 텔스트라 전화해서, 뭐 이것저것 해보란거 다해보고.  전화하는 동안은 또 잘된다. 그러다 전화끊고 나면 한시간뒤 다시 먹통.
그래서, 2년 이상 썼으니(약정 2년이었따) 옵터스로 함 바까보자. 이건 케이블이라 조금 빠르지 않을까 싶어서.
가격은 거의 비슷한데, 집전화랑 묶은 번들로 텔스트라는 90불 정도, 옵터스는 80불가량 되는듯했다. 용량은 텔스트라가 200기가, 옵터스가 120기가.

포레스트 힐의 옵터스 매장에 직접 찾아가, 상담하면서 바꾸었따. 이때, 전화랑 함께 넘어오는거니까, 그쪽에서 트랜스퍼 한다고, 우리가 텔스트라에 할것은 없다고 말했다.

옵터스로 쓴지 두달.. 옵터스는 빠르기가 약간 더 빠른거 같았고, 서비스센터 전화하면 그나마 텔스트라보다 빨리 응대를 해주어 조금 편리하달까.. 텔스트라는 전화만 하면 큐에 대기시간 10분이상이 기본이다. 왕짜증.

만족하며 옵터스를 쓰던 어느날, 텔스트라에서 요금 폭탄이 날라왔다. 193불. 두달치를 한꺼번에 보내왔다. 이상해서 마지막에 냈던 요금을 보니, 전달 요금이 13불... 나는 트랜스퍼가 잘 이루어져, 마지막으로 13불을 내고, 끝났다고 생각했었다.

텔스트라 전화해서 알아보니, 트랜스퍼가 안된거다. 랜드라인 전화는 같은 번호니, 전화는 확실히 넘어갔는데, 인터넷은 살아있던것. 그러니까, 먼저 13불은 번들에서, 전화가 빠져나가고 번들이 해지되어 남은 금액인거 같고.  이번달 193불은 번들 없어졌으니 새로이 인터넷만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이게 두달치가 한꺼번에 청구된거였다.

음, 텔스트라측은, 자기네 잘못없다다. 맞다. 나두 수긍한다. 그치만, 내가 정말 두달전부터 쓴 기록이 없다는 걸 자기들도 인정은 해주었다. 그래서, 델리게이션 피인가, 뭐 그걸 백불 적용해줄수 있어서 백불 깎아줄수는 있다고 했다.  남은 금액 93불.  또하나 문제는, 나는 2년 약정을 다 썼다고 생각했으나, 작년 이맘때 다시한번 계약을 갱신해서 약정이 살아있으니 캔슬레이션 피를 140불 가량 내야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기억이 안났는데, 기억을 되살려보니, 프로모션
전화를 받고서, 요금제 깎아준다고 해서 바꾼적이 있었따. 용량은 늘리고...  그때 분명히 계약 연장 안하는거라고 확인받고 요금제를 바꾸었었다.

이번엔 옵터스. 확인결과, 이건 옵터스에서 트랜스퍼가 잘못된건데, 내가 더블첵크 안한거도 잘못이라고 그런다. 열받지만... 사실이다. -__-  내가 확인만했어도.. 흑.
옵터스에 다시 화를 가라앉히고 다시 더 높은 사람과 통화한 결과,,  하나의 팁을 알려주었다.
이런일 생긴다(it happens) 그러니, 텔스트라에 전화해서, 수퍼바이저 바까달라해서, 그애랑 담판 지어라. 전화받는애는 결정 권한 없다.   가장 좋은건, 니가 트랜스퍼 한 날로부터 거꾸로 가서 캔슬하는 건데, 그게 안되면 요금을 낮춰달라해라. 그건 자기네가 주겠다고 한다. 크레딧으로 넣어줄 수 있다고 한다.

암튼, 나도 잘못은 있는지라, 그리고 내 발등에 떨어진 불이니. 다시 텔스트라 전화해서,
먼저는 캔슬레이션피.. 이건 저렇게 정황설명을 하니, 금방 waive 해준다고 한다. 정말?
다시확인해도, 그래 그건 싹 없애준단다...  두번째 문제는 수퍼바이저 바까달라해서 정말 10분 더 기달려 어떤 분과 통화....  거슬러 가서 캔슬은 어렵고, 요금을 깍고 깍고 70불 가량까지 내려주었다.  이건 어쩔수 없으니 옵터스 애한테 달라고 하란다.

이번 일의 교훈 : (1)꺼진 불도 다시보자..  (2)이사 5년간 하지 말자.

아이들 이름 바꾸기 - 3

드뎌 이름 바꾸기 신청했던 것, 결과물을 그저께 받았다.
내가 그쪽에 보낸 날짜는 8/10/2012 이다.
혹시 유실될까바 Registered Post $5.10 짜리로 보냈다.  우체국 말로는 담날갈꺼고,
트래킹이 가능한다고 했는데. 트래킹은 해보지 않았다.

그리고서, 중간에 한번 보충 서류 내라고 한번 편지 왔었고, 그거 답장 보내구서,
그저께, 그러니까 30/10/2012 에 답을 받은 것이다.
근데, 좀 이상한것은, 중간에 보충 서류를 달라고 우편을 받은 그날, 계좌에서는 이미
두 아이의 이름 체인지 fee가 빠져 나가버렸다.  그럼 내가 답장을 안하면 어케 되는 것인지.

암튼, 서류 상에는 working day로 20일 걸린다고 되어 있던거 같은데,
꽤나 빨리 처리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이름 바꾸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잘 모름. 안해봐서)
여기는, 그냥 사유 적어 보내고, 그들 요구에 만족할 만한 서류를 제출하니 바로 된다.

하긴, 내가 내 이름 바꾸겠다는데, 뭐가 불만인가. 그냥 조건만 만족하면 (12개월 거주 요건,
남에게 혐오감 주는 이름이면 안됨. 숫자 들어가면 안됨 등등)
그냥 등록해주고 certi 보내주는게 정부의 일이 맞는거 같다.

받기만 하면 좋겟다 생각했건만, 이제부터가 귀찮은 일의 시작인듯.
우선은 센터링크에 애들 이름 바꿔야 할거고, 메디케어, 학교, 센터..  아프터스쿨 케어(캠프오스트렐리아) 이정도인가?
쫓아다님서 바까달라 요청해야할거다.

한데, 궁금한것은, 한국 여권은 어떻게 되는거인지.
이것도 이름을 바꿀 수 있는건가?  대사관에 또 전화해봐야 알겠다.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아이들 이름 바꾸기 - 2

어제 집으로 메일이 왔다.
이름 바꾸려고 어플리케이션 폼 보냈던 기관인데,
그쪽에서 서류가 미비하니, 다시 추가로 보내라고 우편을 보냈다.

음... 아이들의 출생지를 증명할 서류가 빠졌단다.
분명히 어플리케이션 폼에는 그거 없었떤거 같은데.. 애들꺼는 여기 호주에서
사는거의 eligibility를 증명할 수 있는 비자면된다고 해서 비자만 카피해서 보냈었다.

작년에, 주호주 한국대사관에 신청하여 받아둔 birth certificate을 보내야 한다고 써있다.
(외국인인 경우)

어제 그걸 집에서 겨우 겨우 찾아다가,
오늘 또 police station에 가서 JP 인증을 받았다.

폴리스 스테이션도 두번째 가니 낯설지가 않다.

내 사무실이 Mount waverley라 지난번에 갔던 Mount Waverley Police station으로 갔다.
거기는 내가 갈적마다 한산해서, 오늘도 5분만에 다 받아왔다.
신속한데다, 친절하기 까지 하다.

혹시 JP 인증받으실 분이 있다면, 마운트 웨이벌리 폴리스 스테이션 적극 추천한다.
위치는.. Stephenson Road 상에 있다. 실제로는 윌리암스 로드인가 뭔가로 들어가야 하는데
스티븐슨 로드에서 바로 보인다.

Qt 시작 - 삽질 내역

회사에서 내가 맡은 포지션은, 임베디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이 광고를 보고 개발자가 되어, 1년 정도 일을 해왔다.

그런데, 실제로 1년이 지난 지금 너무나 많은 걸 요구한다. 뭐 이것도 해라 저것도 해라.
갈데가 딱히 없으니 하라면 해야 하는데.. 공부할게 너무 많다.

아뭏든, 콘트롤러 쪽 개발 일단 해놓고, (이쪽은 Freescale 의 CodeWarrior 로 개발)
콘트롤러가 무선으로 데이터를 쏘면, 서버쪽에서 받아주는 놈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windows기반으로 만들었다.  Dev-C++ 을 써서.

그런데, 금번에 매니저가 환경을 좀 바꾼단다. 현재 회사의 웹사이트를 웹호스팅 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이걸 클라우드 업체로 바꾼단다. 어쨋든, 그 클라우드 업체에서 이 서버쪽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무료로 공간을 제공한다고 해서, 매니저 가 혹했다.

문제는 그쪽에서 쓰는 환경이 Linux라는데, 내가 만들어놓은 것은 windows 기반이다.
아직 리눅스 환경으로 옮기지는 않았지만, 미리 대비를 해두어야 할거 같아, 찾아본것이 Qt다.
Windows나 Linux에 상관없이 GUI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수 있게 해주는 라이브러리랑 뭐
그런게 잔뜩 제공된다.  일다는 오픈소스가 있어서 그걸로 조금씩 스터디를 해보려고 한다.
(Qt 다운로드 사이트 : http://qt-project.org )

이번주에는 그걸 깔아가지고 책의 첫 예제 프로그램인 hello.cpp를 돌렸는데, 이게  make에서
에러가 난다.

에러의 내용 : make error multiple target..

이러고 그냥 중단된다.  음.. 이거 땜시 이것저것 찾아보고, 해보았으나,
결국에 문제의 원인은, make.exe 에 있었다.
얼마전에 cygwin 을 깔아놓고, 시스템 변수 PATH에 시그윈의 bin 디렉토리를 잡아 두었더니
시그윈의 빈 디렉토리에 있던 make.exe가 실행되었던 거다.
뭐가 안맞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이걸론 안되었고,
PATH를 다시 이번에 받은 Qt쪽의 make.exe를 쓰게 바꾸어 주니
다행이 hello 가 나온다.

써놓고 나니 별거 아닌데, 시간이 엄청 걸려 알아냈으니.. 흑.

2012년 10월 9일 화요일

아이들 이름 바꾸기

얼마전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전화가 왔다. 큰 아이 아프터스쿨케어 담당이라고 하면서,
아이 이름을 대며, 아이를 데리고 갔냐고 물어보았다. 그때가 3시 45분경인데,
당연히, 나는 아직 사무실에 잇었고,.. 아빠도 안데리고 갔을텐데.

아이가 없다고 한다. 다시 찾아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으셨다.
무슨일인지 걱정에 휩싸여 있다가,  십분쯤 후 다시 전화해보니. 아이를 찾았다고 한다.
문제는, 아이 이름이 한국이름인데, 부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영문 이름을 nickname으로
붙여주었는데,  이날 처음 오신 분이라, 같은 아이를 두 이름으로 부르는지 몰랐던 거다.
한국이름으로 개똥이는 없는데, 영문이름 A라는 애는 있었따. 그 둘이 같은 아이였떤 사실을 몰랐던것.

결국, 작년에도 시도했던, 그러나 귀차니즘으로 포기했던, 이름 바꾸기를 하기로 결심했다.
호주 사람들은 결혼하면 이름을 바꾸기 때문에, 이름을 바꾸는 기관이 따로 있다. Birth marriage death라는 기관인데, 빅토리아 주 담당 기관은 여기다. www.bdm.vic.gov.au/

여기에 접속하여, child name change를 찾아 들어가면, 12살 미만 아이들의 이름 바꾸기 양식이 있다. 이걸 내려받아 프린트 한후, 엄청난 복잡한 증거자료를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작년에 시도했을때보다 금액이 좀 올랐고, (이번에는 94.50 불 에다, 우편료를 더해. 한명당 100불가까이 든다)
각종 증거자료들을 경찰서에 있는 JP한테 가서 써티를 받아 제출하라고 되어있다.
물론, 이것이 귀찮을 경우, 해당기관에 원본을 가져가 그곳에서 카피할 수 있따고 되어있다.
해당기관은, 씨티에 있는데, 대행기관인 것같은게 몇개 지역에도 있다고 되어있다. 그중 가까운 곳이 박스힐의 스테이션 스트릿에도 있다고 되어 있다.

암튼, 우편접수를 하기로 하고, 경찰서에 가보았는데. .. 첨이라 약간 무섭기도 했으나, 무쟈게 친절히 그 많은 서류에 도장을 찍어주시고, 일일이 확인한후, 이름을 써주셨다. 음, 친절하기도 하다.

의문이 드는것은, 예전 양식에서는, 증거자료를 그냥 JP에게 가져가서 승인 받아오라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반드시 폴리스 스테이션의 JP 라고 못을 박아둔점이다. 뭔 차이가 잇는것인지. ..

그저께 우편접수를 마쳤으니, 이제 언제쯤 결과를 받을지 모르겠다..양식에는 처리 기간이 20일이라고 되어 있다. 물론 결과를 받고 나서도 귀찮은 절차들이 남아 있다. 학교에 먼저 가서 official name을 바꾸고, 센터링크 등등에도 알려야 할듯.

그나저나 귀찮은 일을 마쳐서 속이 후련하다.

2012년 8월 14일 화요일

호주에서 집장만하기

호주에서 집을 사신분의 게시물을 보면, 집사는 절차가 친절하게 나와있다.
우리는 지난 5월 갑자기 집을 계약하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전형적인" 절차를 따르지 않고도 집을 샀다.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전형적인 절차가,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 셈이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통상, 따르는 절차를 보면,,,  대부분이 100% 자기돈을 가지고 집을 사는게 아니기 때문에, 론을 받을 수 있는지 먼저 상담을 한다고 한다.  상담 결과, 가승인(pre-approval)을 먼저 받아놓고, 집을 구하러 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맘에 드는 집이 있을 경우 오퍼를 하는데, 이때는 디파짓을 얼마간 걸고(몇백불정도?) 오퍼를 한다고 한다.  집 주인에게 오퍼가 간택되면, 변호사(solicitor)를 선임해서 계약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이번에 집을 사면서, solicitor라는 말을 알게 되었는데.. ^^;;  변호사는 변호산데, 이렇게 계약 등을 대행하는 문서작업을 하는 변호사라고 하네요.  법원에서 변론하는 변호사는 barrister라고 따로 단어가 있답니다)

암튼, 이후의 절차는, 론을 실제로 승인 받는 것과, 나머지는 변호사가 알아서 해준다.

우리의 경우는,,, 원래 연말 정도 집을 살까?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렌트를 한번 옮겼기 때문에, 1년 계약도 아직 남아 있던지라..  그러다 5월경에, 우리 버짓에도 맞으면서 지역도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1-2분 거리인 곳에 나온집이 있길래 보러갔다가,  그날 오퍼해도 된다고 해서, 부동산에 찾아갔다.  오퍼를 하려면, 디파짓이 있어야 한다는데, 달랑 가진돈이 30불정도였고, 물론 론의 가승인도 해본적 없고, 변호사도 아직 선임을 안한 상태였다..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양해를 구하고, 디파짓 없이 오퍼하고, 론에 대한 가승인이 없지만, 우리는 둘다 일을 하고 있어서 론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이 없다는 설명을 했다.  그니까, 오퍼하면서도, 과연 될까?  하는 생각이....

그런데, 다음다음날, 우리 오퍼를 받아들이겠다고 전화를 받았고.. 어찌저찌, 론까지 잘 받아서 삼개월만에 세틀이 완료되었다.  그리고 얼마전 이사를 들어갔다.

금번 집 구매에서 느낀 점은.... 남들이 해야 한다고 말하는 절차가 꼭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또한, 작년에 집을 보러 다닐때는 owner위주의 시장이었던 반면(그때는 사겠다는 사람이 줄을 섰었다..,..)  지금은 확실히 바이어가 유리한 상황이라는 점. (사겠다는 사람이 엄청 줄었다.)  그리고, 아마도 우리가 산집은, 급매로 빨리 팔아야 했던거 같다.  그래서 사실 시세보다 많이 싸게, 좋은 가격에 살수 있었다.

그리고, 론을 받을떄, 은행에서 생각보다 세세한 부분까지 서류를 요구해 시간이 좀 걸렸다.  우리가 받는 월급 명세서 뿐 아니라,  다달이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까지 꼼꼼이 첵크를 했다. 그래서,  작은 아이의 찰드케어센터 인보이스와 큰아이 아프터스쿨케어 비용 인보이스까지 요구를 해왔다. 보험비용까지도... 그리고 나서야, 승인이 떨어졌으니, 세틀까지의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주어야 마음편히 진행을 할 수 있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현재 렌트를 살고 있는 집이 1년 계약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이부분을 진행하는 방법을 써보면.
현재 렌트하는 집의 에이전트에게 연락하여, lease break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면 된다. 언제정도 집을 뺄껀데, 어찌하면되는지 물어보니, 설명을 세세히 해주고서, 이부분을 문서로 만들어서 싸인까지 하길 원했다..  언제나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는,   재렌트를 위한 광고비용(200불정도인가?) 과 1주 반 정도의 렌트비를 더 내야한다고 했다...  이게 전부이긴한데, 새로운 테넌트가 들어올때까지의 렌트비용을 내가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1년계약이 끝나는 시점까지 말이다.

사실 페널티 fee가 많은 것은 아닌데, 새로운 테넌트가 빨리 들어와 주는게 관건이다.  렌트비가 주당 400불이 넘기 떔시 부담스럽다....    그래도 다행이 우리가 집을 빼고 얼마후 바로 테넌트를 구했다는 전화를 받아 다행이다.

(물론, 집을 뺄때 vacating cleaning을 해야함은 물론이다 - 이때는 부동산에 클리닝 업체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거기에 카펫 스팀 청소까지 맡기는 것이 본드비를 돌려받는데 이롭다는게 저의 생각임.  이때 사용할 용어는, general cleaning + carpet cleaning for vacating.)

2012년 3월 14일 수요일

ResEdit 레소스 편집기.

ResEdit 이라는 레소스 편집기를 써보니, 쓰기가 편하다.  이걸로 resource를 만들어,
Dev-C++에서 불러오면 편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http://resedit.net/ 이라는 싸이트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압축을 풀면 다음과 같이 된다.

이 파일 중에서 ResEdit.exe 파일을 실행하면 바로 편집기가 뜬다. 설치가 필요없어 편하다.

편집기를 실행하면 아무것도 없는 화면이 뜨는데, 다이얼로그를 추가한 후, 다른 레소스(버튼, 에디트 콘트롤, 리스트박스 등)를 추가하면 쉽게 레소스 파일을 만들수 있다.

Dev-C++에서 만든 프로젝트 폴더 밑에 함께 두면 작업하기 편하다.

2012년 1월 16일 월요일

Windows resource 편집기

Dev-C++를 이용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이 툴에는 resource 편집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Dev-C++는 리소스 컴파일러는 내장하고 있지만,
편집기는 제공하지 않는다.


할수없이 visual C++ 2010 Express를 펼쳤는데,
(워낙에 이걸쓰고 있었다. 회사의 다른분과의
호환성때문에.. 그런데 너무 무거운지, 느리고
기능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
이런 이유때문에 Dev-C++를 쓰게 되었다)


Visual C++ 6.0에는 리소스 편집기가 통합되어 있었따 했는데
여기에는 또 빠져있다.  아.. 정말 귀찮아.


새로이 resource 편집기를 뒤지다가 발견.


 ResEdit - Windows Resource Editor.


http://resedit.net/
에서 찾을수가 있음..

2012년 1월 15일 일요일

Dev C++ 에서 디버깅 하기.

요즘 Dev C++를 이용해서 PC쪽에서 데이터를 받아주는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데.


디버깅이 안되고 있었다.. 옵션때문이었는데, 다음과 같이 옵션을 변경해주어야 한다.


Project Option(Alt+P) 대화상자를 열고,

링커에서, Generate Debugging Information을 YES로 변경해야 함.


잔디 3주차

 잔디 심기. 3주차에 접어들었음. 사진. 아래가 1일차 사진. 다음이 3주차.